육개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컵라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특히 육개장 사발면(작은 컵)이 유독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데,
그 이유는 무엇일까??
첫번째는 면의 두께이다.
육개장 사발면은 다른 컵라면보다 면이 얇다.
면의 두께가 얇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표면적으로 크다는 의미이고,
면이 그만큼 국물을 잘 흡수한다는 이야기가 된다.
육개장 면 특유의 꼬들꼬들함이 좋아서 먹는 사람이 생길 정도이다.
두번째는 스프에 첨가된 나트륨이다.
육개장 사발면은 다른 컵라면과 비교했을 때
비슷한 가격대이지만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.
육개장 사발면에는 159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는데,
이것은 일일 권장 나트륨 80%에 해당되는 양이다.
게다가 작은 컵이라 물을 적게 부어서,
나트륨이 비교적 국물에 흡수가 많이 되어,
라면이 완성됐을 때 맛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.
세번째는 야외에서 먹을 때 편의성이다.
육개장 사발면(작은컵)은 공원이나 야구장처럼
야외에서 먹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.
컵라면은 끊이는게 아니라 익히는 개념이다보니,
작은 사이즈일수록 화력이 부족해도 쉽게 먹을 수 있다.
최근 10년 사이 캠핑 인구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
아웃도어 인구가 늘면서 육개장 사발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.
스토코그래피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,
육개장 사발면은 SNS에서 야외활동 배경의 사진 비중이 가장 높은 라면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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